안녕하세요 여러분, 민트씨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작년은 바쁜 본업을 핑계로 거의 손 놓고 블로그 운영을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일주일에 최소 2개의 포스팅은 작성하자!'는 현실적인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운영하고자 해요 ㅎㅎ

그 첫 단추로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블로그를 만든 이래 처음으로 스킨을 바꿔보았습니다 :)
감사히 어포스트님의 깔끔한 스킨을 적용해 보았는데 어떤가요? 좀 더 산뜻해졌나요? 😊 저는 매우 만족해요!
작년에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결심했던 이유들이
1. 내가 조금이나마 아는 정보 및 지식 공유 (+ 취미 기록장)
2. 한글을 쓰고 싶은 욕구 해소? 한국어 실력까지 떨어지진 말자? (+ 글쓰기도 좋아함)
3. 소통의 창 마련
4. 커피값 정도의 푼돈을 글로써 벌어보는 재미 ㅋㅋ
등 나열하면 이 정도였던 것 같네요.
일단 작년에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포스팅만을 했기 때문에 뭐라고 의미 있게 말하긴 그렇지만 😅, 여유 시간이 있었을 때 포스팅 한 것을 적용해 보면 1,2,4번에 해당하는 이유는 잘 맞아떨어졌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만족합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3번이네요. 물론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이 더 효과적인 소통의 장소인 것이 맞지만 확실히 하고 싶은 말이 많고 어딘가에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한 물 간 것처럼 느껴지는) 블로그가 취향에 맞거든요.
그 이웃 간 소통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대한민국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있지만, 그곳 블로그들의 글들은 마치... 최상위 노출되는 글을 다 읽고 나니 마지막 '이 글은 ㅇㅇ의 협찬으로 작성되었습니다!'라는 반전 드라마스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무언가를 알아보자고 하고 주절주절 소개하더니 잘 알아보았습니다라고 마무리 돼버리는 허탈한 글을 열심히 끝까지 읽었던 나... 다시 올라가서 내가 모르고 지나친 게 있었나 하고 다시 읽어봤던 나...).
따라서 취미 소통은 SNS에서 하자로 마무리됩니다 ^^ ㅎㅎ
쓰고 싶은 글을 적으면 홀로 적는 일기장이 되어버리는 티스토리. 정보글로 유입이 되는데 요즘은 쓰기 재밌는 글들을 쓰고 싶어 브런치를 건드려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요. 미디엄을 카피해 만들어서 그런가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은데, 역시나 무료 봉사 작가라는 마음을 지우기 어려운 공간 같습니다 😅 만약 다음 달 진행되는 카카오의 티스토리 강제 광고 수익화로 브런치의 작가들을 조금 지원해 준다면 마음이 기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카카오는 어찌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매해 퇴보하는가!)
어쨌든, 스킨변경 공지사항이 잡담으로 길어졌네요.

끝으로 작년 뮤지엄에서 저의 눈길을 확 끈 포스터 사진을 첨부하며 마무리합니다.
읽을 사람이 없을 조용한 블로그의 공지사항, 이 글을 읽은 당신이 그중 한 분이라면,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 1. 25.
친절한 민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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