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생활 및 여행/잡담
어쩌면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했는지도 몰라
나의 근황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한 지 거의 1년이 되는 것 같다. 곧 있으면 작년이 돼버릴 2023년도에 나는 무엇을 하느라 이렇게 바빴을까? 봄에 이사를 진행하고 체력적 정신적으로 꽤나 피로했다. 아직도 몇 가지 박스들이 그대로 있는 것을 생각하면 나는 분명 그 외에도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이 많았던 것이 분명하다. 물론 내가 게으른 탓도 있지만, 주 5일 일을 하고 주말은 쉬어야 하니 정말 시간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타당한 근거를 내세워본다 😅 그래도 올 한 해는 가족들과 짧지만 굵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고 그럴 수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에 감사하게 여긴다. 지난 시절 코로나 팬데믹이라던가 한국의 절박한 휴가 사이즈를 고려하면 참 쉽지 않은 것들이니까 말이다. 그렇게 정신없이 봄, 여름, 가을,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