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홀로 에버노트에 글을 끄적이다가 든 생각,
"나누고 싶다."
내가 아는 것들이나 새로 알게 된 것들,
혹은 잡다한 생각들을 보기 좋게 잘 정리한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조금은 답답한 외국 생활 속에서
내 나라 언어 한국어로 끄적여
내 마음속 시원한 소통의 창이 되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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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제를 정해놓고 시작하고 싶진 않다.
잡동사니가 될지 쓰다 보니 어느 특별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 특징에서 벗어나지 않은 블로그는 되겠구나 예상해본다.
첫 게시글아,
일 년 뒤에 만나자!
그때까지 차곡차곡 쌓여서
빈 백지에서 알찬 공간이 되길 바랄게 🥰